안녕하세요 전 미국에서 4년째 유학중인 중3 여자입니다. 제가 지금 미국에선 10학년인데 학교에서 성적도 잘 안나오고 인간관계도 스트레스 받고 대학을 갈수 있겠나 싶고 그냥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지쳐요ㅠㅠ 한국에선 학교 다니는게 마냥 즐겁고 친구들과 노는게 너무 재밌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고 그냥 눈 뜨고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랑 다른 문화를 갖고 있는 또래들 세상에서 살아간다는게 4년째인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인지 매일 밤 방에서 혼자 숨죽여 울곤 하는데 그래도 답답한 마음은 풀리질 않습니다…. 우울증인가도 생각해 봤는데 어짜피 우울증이라고 달라질것 없고 또 몇년동안 미국에서 썩어야된다는 생각에 제 인생이 너무 하찮고 또 싫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하고픈 말은 이 상황에서 인생 마음 가짐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지 좀 인생을 살고픈 마음이 들까요…제 미래가 너무 어둡네요…어떻게 하면 제가 하루하루를 재밌게 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