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상형이 키 크고 피부 까맣고 머리는 빡빡이고 너무 마르지 않고 약간 날티나게 생긴 사람인데 예전에 학교 끝나고 버스에서 내려서 집 가려는데 비가 와서 비를 잠시 피하고 있다가 집을 가려 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남자분이 내리시고 앞서 가셨어요 그 때 친구랑 카톡하고 있었고 그 남자분 얼굴이 조금 보였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라서 눈길이 갔는데 같은 아파트로 들어가서 신기하고 뭔가 좋았어요 근데 그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친구한테 음성메세지를 보내려고 했어서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지는 못했었어요 그게 3달쯤 전인데 좋아했던 사람한테 상처만 받고 끝났고 그 분이 워낙 제 이상형이셨어서 3달이 지난 지금에도 안 잊혀지고 너무 후회만 돼요ㅠㅠ 같은 아파트인데도 그 이후로 한 번도 못 마주치고ㅠㅠ 계속 속으로 빌고 친구들한테도 얘기하고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