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처음 본 순간부터 저를 한달동안 짝사랑 하다가 한달만에 인스타로 친해지고 싶다면서 연락을 한 남자애가 있어서 저도 호감이 생겼고 지역이 달라서 토,일마다 학원에서 보는데 3주간 연락을 꾸준히 이어가고 3주만에 처음으로 학원 끝나고 카페 가서 데이트 같은거를 했어요그리고 헤어지고 당일 밤에 연락할때까지만 해도 괜찮아서 걔가 9시 쯤에 11시에 전화하자고해서 기다렸는데 걔가 11시에 전화를 받자마자 너무 졸려서 그냥 자야겠다고 1분도 안돼서 끊었어요그때부터 연락하면서 얘 태도가 달라지고 말투가 너무 딱딱해져서 저 혼자 힘들게 고민하다가연락하기 싫냐고 물어봤는데 저를 많이 좋아하긴하지만 거리도 멀고 입시하느라 바빠서 사귀게된다면 서로 힘들어질것같다면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어요 근데 진짜 입시와 거리때문인지 모르겠어요...어떻게 정말 하루만에 연락을 끊을 결심을 한건지도 모르겠고 걔는 주말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친구들이랑 잘 노는데저만 매일매일 힘들고 생각나고 그러는건지...그냥 저한테 정이 떨어졌는데 입시 핑계를 대는건지애초에 사귀면 잘 못해줄 것 같다는 말이 더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