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연애 극초 한두 번 빼곤 현재 술자리에서 연락 잘 해 주는 편이에요 동아리 회장이다 보니 술자리가 잦은데 어느 술자린지, 자리 이동, 집 도착 여부 다 잘 알려 줘요어제 술자리에서도 평소와 똑같이 잘 해 주다가 생일주로 원 바틀했다더라고요 알바 중이어서 연락을 못 봤는데 본인이 원 바틀했다, 오늘 취할 것 같다 먼저 알려 주고나서 취해버렸는지 두 시간 만에 취했다고 연락 오곤 연락이 끊겼어요걱정되어서 그 술 자리에 있던 겹지인에게 물어 보니 집 들어 갔단 소리를 듣긴 했어요여자친구로서 화가 많이 나지만 저도 최근에 혼성으로 여행(사적인 MT) 가서 연락 두절됐다가 다음 날 오후에 연락해버리고 인사불성되어서 턱 꼬맬 정도로 찢겨서 들어 오고... 술 마실 때마다 항상 취하여서 술버릇이 좋지 않은 걸 남자친구가 알고 있습니다좋게 말하고 넘어가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