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은 학생이라면 현재 준비 중인 영국 유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프로파일러는 보통 경찰청 소속의 범죄분석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대부분 경찰 내부에서 선발하거나 간부시험 또는 경력채용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정식 채용 절차에 맞추어 준비해야 합니다.

영국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한 뒤 한국에 돌아오면, 바로 프로파일러가 되는 건 어렵지만 지원 자격을 갖추는 건 가능합니다. 해외 학위는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학력인정을 받아야 하고, 채용 시에는 전공 관련성과 석사 이상 학력, 한국어 능력, 수사·법률 체계에 대한 이해도 등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경찰 간부시험 또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통해 프로파일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찰 조직 특성상 채용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고 소수 정예로 선발되기 때문에 국내 인턴 경험이나 연구 경력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영국에서 공부하더라도 국내 수사체계와 법률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고, 필요 시 국내 대학원 진학이나 수사기관 관련 경력을 쌓는 것이 프로파일러 진입에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면 영국에서 전공 후 귀국하더라도 충분히 프로파일러가 될 수 있으나, 학위인정과 함께 국내 체계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해야 하며, 정규 공무원 채용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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