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이 이런경우에 딸 시집 보내기 싫을까요? 저번주에 결혼승낙을 받으러 엄마의 큰딸이 남친을 데려왔고요제가 받은느낌이 얘 나랑
저번주에 결혼승낙을 받으러 엄마의 큰딸이 남친을 데려왔고요제가 받은느낌이 얘 나랑 너무 닮았는데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아빠가 했던말을 똑같이 했다고 그럽니다 그거 들으니아빠가 표정이 좀 변하시고 나쁜사람은 아닌거 같으니까 허락은해줬습니다 보내고 나서 자기랑 닮아서 싫고 그런애가 또 자기큰딸하고 결혼한다하니 미리보는 거울치료가 되셔서솔직히 보내기 싫었데요 사람은 나쁘지 않고 큰딸이 너무좋아라 하니 허락해줬지만 보내기 싫었다 하니 맞을까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보내기 싫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드실 것 같아요.
글만 봐서는 그 남자분이 아버지와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이 부정적인 부분인지 긍정적인 부분인지 알수가 없는데
그것이 부정적인 부분이라면 아버지 입장에서 기분이 복잡하실 수 있죠.
그렇지만 딸 입장에서는 나에게 익숙한 아빠와 닮은 사람을 만나며 알수없는 편안함을 느꼈을 수도 있구요.
자식이 성장하고 독립을하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딸을 보내기 싫어도 딸의 애인이 큰 흠이 있는게 아니라면 딸의 결정을 존중해주고 받아들이는 것이
부모 자식간의 건강한 경계, 건강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