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선생님께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이상한 목적은 아니고, 20대 초반 여자입니다.7년동안 다니는 병원에서 중학생때부터 알고
이상한 목적은 아니고, 20대 초반 여자입니다.7년동안 다니는 병원에서 중학생때부터 알고 지낸 간호사 선생님이 계셔요.시골이라 환자분들이 거의 다 노인분이셔서 그런지저를 바로 기억해주시고, 언제나 잘 챙겨주시고...이것저것 선물도 많이 주고 받았었습니다.저번엔 치킨 기프티콘을 주셔서 따로 연락처도 알고있어요.엄마가 수술하셨을 때도 많이 편의를 봐주시기도 하셨어요... 정말 고마운 분이에요요번에 출산휴가를 내셔서 지금은 쉬고 계시는데,이전에 상담하며 조언해주신 것 덕분에 개인적인 일이 잘 풀리게 되었어요.그래서 정말 감사드려서... 따로 인사를 드리고 싶거든요.기프티콘 같은 거 드리며 연락해도 민폐가 아닐까요?제가 연락하면 좋게 말씀해주실 것 같긴 하지만업무기간도 아니고 휴가중이신데 부담스러우실까 싶어서...ㅜㅜ 혹시몰라 여쭤봅니다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 참 예쁘네요. 휴가 중이시라 바쁜 일정은 아니지만, ‘환자’로서가 아니라 ‘오래 알고 지낸 지인’으로서 연락드리는 거니 부담은 적을 거예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출산휴가 중이신데 잘 쉬고 계신가요? 지난번에 조언해주신 덕분에 저도 많이 도움 받았어요. 늘 감사한 마음이라 이렇게 문자 드립니다”
– 지나치게 길지 않고, 휴가 중임을 배려한 톤으로.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기프티콘은 부담 없는 선물이니 “커피 한 잔 하세요” 혹은 “치킨 기프티콘” 정도로 제안하면 좋아요.
“불편하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라는 문구를 덧붙여서 선택권을 드리면 더욱 예의 있습니다.
“천천히 답주셔도 괜찮아요!” 라고 명시해두면, 휴가 중이신 선생님께서도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어요.
이모티콘 한두 개 사용해서 딱딱함을 풀어주세요.
줄바꿈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면, 휴식 중에도 편하게 읽으실 수 있고요.
이렇게 보낸다면, ‘오지 말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실 가능성은 거의 없고, 오히려 “자신을 챙겨주는 제자”로 기쁘게 받아들이실 거예요. 용기 내서 감사 인사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