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이별 너무 힘듭니다. 18살때만나 23살 현재까지 약5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저번주 주말까지만 해도 잘놀고
18살때만나 23살 현재까지 약5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저번주 주말까지만 해도 잘놀고 싸우지도 않았지만, 어제 여자친구와 살짝 다투었는데 다툰것을 빌미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사유는 친구같은 연애를 하는것 같다고 예전부터 혼자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저와 놀고 잘맞고 하는게 너무 좋은데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와 놀때의 감정같았다고요.. 솔직히 저도 3년차정도부터 그런생각이 조금씩 들었지만 누구든 오래만나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서로도 그얘기 하면서 익숙함에 속지말자하며 이야기 했었거든요. 저도 최대한 애정표현 자주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이별을 한것에 아직도 너무 당황스럽고 그만큼 마음이 더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5년을 만났는데 낌새라도 주지..시간 갖자고 라고도 하지라고 했지만 그냥 자기가 나쁘고 이기적이라고 하면서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이렇게만 보면 여자친구가 매우 나빠보일수 있지만 여자친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입장에서 볼땐 그친구는 너무 여리고 미성숙한애인것을 아니까 여친도 고민을 많이 했을 생각을 하니까 미안한 마음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 결국 헤어지자고 했지만 집에오니 잠도 안오고 정말 너무 힘들어서 오늘 아침에 장문의 카톡으로 시간 가지고 다시 더 생각해보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알바중이라 이따 밤에 답장을 준다고 하고요.정말 10대 마지막과 군대,20대 초반을 함께 했던 여자친구라 너무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꼭 한번 붙잡는게 맞는 선택이겠죠? 혹시나 다시 못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잊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시간을 갖고 서로의 감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건 좋은 방법이에요
여자친구의 마음도 존중하며 진심을 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결론이 나와도 조금씩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