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어요... 엄마랑 싸웠어요 엄마가 저한테 아빠한테 고기 사와달라고 말하라고 이틀에 걸쳐
엄마랑 싸웠어요 엄마가 저한테 아빠한테 고기 사와달라고 말하라고 이틀에 걸쳐 두번말했는데 까먹어서 엄마 목소리가 엄청 크신데 소리지르는것 처럼 하셔서 사과했는데 따지고 짜증을 계속 내서 저도 생리중이라 갑자기 욱해서 소리질렀어요 엄마는 너는 나를 이해못하냐 이러시고 저도 많이 참아왔다 이런식으로 말싸움을 했어요 엄마가 저한테 그릇을 던지려다 바닥에 그릇을 던지셔서 다깨지고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어린집때 엄마가 저한테 감정적으로 때리고 욕하고 한거 다 꺼내서 말했어요 엄마 꼴도 보기 싫다 어릴때 부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신다고 싸워서 엄마가 아빠랑 이혼해도 상관없다 오히려 좋다 이렇게 심한말하고 엄마가 계속 뺨을 계속 때리려고 하셔서 저도 막으려고 엄마를 조금 막으면서 때렸어 엄마를 때린거 같긴 해요엄마한테 제발 나가라 보기싫다 엄마 안사랑한다 엄마가 제가 게임을 많이한다고 공부안한다 갑자기 그러시길래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냐 맨날 말만공부하라하지 학원도 안보내주고 문제집사줄 돈도 안주면서 말하지마라 제발 내 방에서 나가라 우리집에서 나가라 이런식으로 말햏어요 엄마가 계속 컵을 던지려고 하거나 제 책상 책을 다 꺼내 던지려고 하시길래 너무 화가나서 말했어요제가 잘못한거 같아요엄마한테 소리지른 제가 너무 싫은데 한변으론 엄마가 더 싫어요엄마가 어떨땐 너무 좋고 사랑하는데 엄마가 저한테 소리 안지르고 안때리고 욕안하면 좋겠어요 엄마를 화나게해서 엄마를 그렇게 만든건 저지만 이런적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써봤어요 곧 있으면 기말인데 공부 안 하고 게임한건 맞아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위로해주세요 근데 현실적인 위로요
가족끼리 싸울 수는 있는데 적정 선을 지키셔야 합니다. 엄마가 먼저 그랬다, 엄마는 맨날 그런다 탓을 한다고 해도 질문자님도 똑같이 하면 안됩니다.
뭐 어차피 그 정도로 싸웠으면 거의 뭐 남이 된거나 마찬가지니까 돌이킬 수도 없네요. 그렇다면 나가야 할 건 엄마가 아니라 질문자님입니다. 그 집은 질문자님이 마련한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싸울 때 적정 선을 지키면서 싸워야 합니다. 가족끼리 '나가라' 이런 말 하게 되면 불리한 쪽이 손해거든요. 그리고 불리한 쪽은 열받아서 집에 불 지르고 나가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건 정말 최악의 사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