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1 학생입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는 중인데요 제가 1학년 때부터 다녔던 학원이고 학원이 좀 커서 전국에 있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1학년 때부터 이 학원에서 영어만 했는데 2학년때 첫번째 영어 선생님이 바뀌셨어요.그땐 선생님이 그만 두시는게 아니고 승진을 하셔서 선생님을 안하셨던거였어요. 근데 저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때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을때 몰래 울었어요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을때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고 조용하게 공부만 했습니다. 근데 점점 인사도 크게하고 낯이 풀려서 편한 사이가 되고 어색하지가 않았어요. 그 후로 4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그만 두게 되셨습니다. 4년동안 함께 했었던지라 너무나 슬프고 두렵더라구요. 7월부터 다른 선생님이 오신다는데 너무 슬프고 가슴이 답답해요.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만두시는 것 이지만 새로운 선생님에게 배울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는 아직 시험도 안봤고 선생님이랑 공부해서 시험 잘보고 싶었는데 너무 슬퍼요. 원래 1학년 올라와서 이사를 가게 되어서 지역은 같지만 반대방향인 곳으로 이사를 갔어요. 그때 학원을 바꿨어야 했는데 제가 엄마를 설득해서 1년만 더 다녀보고 내년에 정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만 두신다고 하셨어요. 내일 학원에 가는 날인데 이별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것만 같아요. 4년이 짧은게 아니잖아요. 이제 못볼생각 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가 좋아하고 항상 제편을 들어주시던 선생님 이셨거든요. 다른 선생님이 오시면 공부도 집중안돼고 학원도 옮길것 같아요. 엄마 말씀으론 집이랑 가깝고 학교랑 가까운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고 하시더라구요(학원이 커서 같은 학원이지만 건물이 여러개) 근데 다른 영어선생님께 배우고 싶지 않고 그 선생님이 멀리 사셔서 볼수도 없고 일본에 친가집이 있으셔서 정말 못만날것 같아요. 제가 정이 많고 눈물도 많은 성격이라 이별이 실감나지 않고 학원에 가면 평소처럼 반겨주실것 같아요. 내일 학원에 가는데 최대한 학원에 있어보려구요. 평소같으면 빨리 끝내달라고 했을텐데 이별이 다가오니까 마음이 별로 안좋아요. 저희 엄마도 학원 팀장님이셔서 선생님이랑 연락은 계속 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요. 선생님이랑 이별하기가 너무나 싫고 힘든데 저 어떡하죠? 제가 점점 선생님을 잊어버리면 어떡해요.. 가끔 시험 끝나고 연락 하면 민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