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정확히 말하면 동거녀 입니다. 회사 영업직 이구요...오늘 갑자기 회사 여자 팀장, 동종업계 남자 팀장, 남장팀장 친구 넷이서 필드간다 하더군요.남자팀장 친구는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하구요.마감해야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는척 하다니 결국은 갔어요.가지말까? 물어보길래...날씨도 덥고 마감도 안끝났는데 안가는게 어때? 했더니 가더라구요 ㅋㅋ저도 골프를 치지만 모르는 여자들하고 친적은 없어요.싸우기 싫어서 싫은 내색은 안했지만...짧은 치마입고, 남자들과 히히덕 거리면서 칠거라는 상상을 하니속에서 천불이 납니다.물론 백퍼 여친을 믿기는 하지만 암튼 기분은 더럽네여.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솔직히 말을 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