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는 비행기 편수가 늘어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KBS가 방영한 시사기획 창을 한번 보세요.

조류떼와 부딪쳤는데, 한쪽 엔진은 완전히 나갔고, 나머지 한쪽 엔진 겨우 50%정도의 출력만 유지했죠.

그보다 조금 더 출력이 낮았다면, 그대로 추락입니다.

얼마전 인도 가던 항공기가 추력이 손실되어 추락한 사고가 있었죠? 거기서 정말 기적적으로 1명 생존했죠.

그냥 추락하면 정말 기적적으로 살아오는 사람 있겠자만 대부분 모두 사망이예요.

비행기 편수가 늘어나고, 직장인들 출근하려면 아침시간 비행기 착륙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데,

아침밥 먹으러 비행하는 조류떼와 조우하면 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 별로 없어요.

무안항공 참사때에도,

비행기가 조류떼와 부딪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회피기동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8시 58분 25초 경에 조류떼와 충돌했고, 그 결과 엔진 두개가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한개의 엔진은 완전 출력 0%, 다른 엔진은 출력 50%정도였던거죠. 여기서 조금 더 출력이 낮아지면, 활주로에 착륙도 못하고 그냥 골로 갑니다.

무안항공 참사는 더 끔찍한 것이 바로 콘크리트 둔덕의 존재죠.

전라남도에 있는 공항 3개중 2개가 콘크리트 둔덕이 있었다는 사실 ==> 지역 카르텔이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죠.

책임자 처벌은 정권이 무서워서 못 하고.. 도지사는 빨리 개항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죠. 광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재개항하면 되겠지만, 이 역시 정권 무서워서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