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년전부터 정말 막막하고 답답한 기분이 들때나 극도로 흥분했을때 손목에 얕게 상처를 내는 행동을 했어요 근데 거의 보통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난 후에 그렇게 한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4년동안 이런적은 한 6번 7번 있었던거 같고 어제 또 10개월 만에 또 같은 행동을 하였는데 오늘 부모님께 걸렸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유학을 하고 있는 상황에 출국을 하지말라고 하셨고 저는 너무 불안한 기분이 들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솔직히 출국하지 말라는 말에 약간 좋은 기분이 들긴 한 것 같아요. 지금 머리속에서는 부모님께 걸렸다는 불안감과 동시에 해외 기숙사에 있는 제 짐들은 어떡하나 하는 고민이 있네요. 부모님께서 저에게 많이 실망하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