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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돈이 없는데 저한테 피아노학원을 다니라해요 아빠가 저번에 저한테 돈이 없다 하셨었고, 빚도 5억이 있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저번에 저한테 돈이 없다 하셨었고, 빚도 5억이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그 말 들은 후부터 학원도 끊겠다했고, 한달에 나가는 지출도 줄었고, 원래 일주일에 3만원씩 받고있었는데 아빠가 만원만 주셔도 그러려니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전부터 계속 피아노학원이라도 다니라고 하는거있죠?  계속 안다니겠다 라고 하다가 문뜩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가 돈이 있으니까? 피아노 학원이라도 다니라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그래서 피아노학원을 일주일 전 쯤부터 다니고있어요. 근데 오늘 아빠랑 오빠가 크게 싸우더니 아빠가 미안했는지 오빠가 사고싶다하던 23만원? 물건을 사준다고 하고 계좌이체를 아빠가 하려고했는데 잔액부족? 인가 뭔가가 떴나봐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피아노학원을 다니는게 맞는걸까요? 아빠도 드럼학원 다니고있고, 오빤 수학 영어 학원 다니고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아빠 상황을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말해보자면, 일단 강원도에 축사? 거기가 아빠 땅이라고 사촌언니한테 들었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피아노학원 다닌것도 있습니다. 제가 의문스러운건 아빠가 현대자동차에 20년? 25년 쯤 근무하고 계신데 왜  빚이 5억이나 쌓이냐 이거죠. 아빠가 평일엔 울산에서 근무하시다가 주말만 되면 큰아빠랑 강원도 올라가서 일하고 일요일 저녁에 다시 내려오시거든요? 또 방학엔 평일, 주말 불문하고 계속 강원도에서 일을 합니다. 아빠가 돈이없는 이유를 더 추측해보자면 할아버지 이름으로 재산이 있었는데, 저희 아빠 형제만 해도 9명 입니다. 명절되면 오는사람이 많이 없었고, 저희 아빠랑 큰아빠만 일을했어요.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그 9명중에 몇명이 재산을 자신들이 나눠가져야한다고 주장을 했나봐요. 그래서 재판을 한걸로 알고있는데요, 이것때문에 돈이 빠져나갔을수도있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집에 트랙터도 2대가 있는데 이것도 아빠가 구매를 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이렇게 한다고 빚이 5억이 쌓일수가 있는건가요,,,, 아빠랑 따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도 평소에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괜히 말꺼냈다가 아빠 자존심이 상할수도있으니까 말 꺼내기가 무서워요. 참고로 제가 중3인데 아빠가 지금 58세 정도세요.  피아노학원 끊는게 맞는걸까요? 아빠한테 부담까지 된다면 끊고싶어요. 솔직히 마음 같아선 알바라도 해서 아빠한테 보탬이 되고싶은데 중3이라 될지도 모르겠고, 굳이굳이 청ㅅ
아빠의 상황을 걱정하는 마음 잘 느껴져요
피아노학원은 일단 잠시 쉬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와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조금씩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