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1 외고에 재학중인 학생인데 중학교때는 부모님의 저에게 키에대해 딱히 관심이 있진 않아서 그냥 급식먹고 학원 늦게끝나고 몰컴이나 숙제하다 자는게 일상이되서 매일그렇게 살다 이번에 키때문에 말못할 굴욕을 당해서.. 부모님은 저 키만 큰다면 어디든 지원해준다는데 비싸도 키크는데 좋은 영양제나 시술 알려주세요..!
최근 키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고 억울했을지 느껴졌어요.
특히 이번에 겪은 굴욕은 진짜 마음에 오래 남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처럼 뭐라도 해보자 하고 움직이는 순간부터 상황은 바뀔 수 있어요.
먼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키 수술 얘기부터 짚고 갈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술은 비용 부담보다도 ‘위험 부담’이 훨씬 큽니다.
뼈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감염, 신경 손상, 보행 문제, 만성 통증 같은 부작용도 무시 못해요.
회복도 몇 달에서 1년씩 걸리는데, 그 고생에 비해 2~5cm 늘어나면 다행인 수준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수술보다, 몸에 무리 없고 효과적인 방법들부터 제대로 해보는 게 정답입니다.
고1에 키 164cm면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을 가능성 있어요.
특히 남학생은 고2~고3까지도 크는 친구들 많거든요.
지금부터는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해요.
가장 먼저, 밤 10시 전에 자는 습관. 이거 진짜 키 크는 데 기본 중 기본이에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2시 사이에 제일 많이 나오니까, 이 시간 놓치면 효과 반감돼요.
그리고 식단은 단백질, 칼슘, 아연 위주로 챙겨먹고, 인스턴트 줄이는 것도 중요해요.
고기, 달걀, 두부, 멸치, 견과류 같은 거 꾸준히 먹어줘야 해요.
줄넘기나 스트레칭 같은 성장판 자극 운동도 매일 10~20분만 해도 좋아요.
특히 무릎, 골반 쪽은 성장판이 늦게 닫히는 부위라 자극 주는 게 효과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근적외선 성장판 자극기 많이 쓰고 있어요.
이건 무릎 성장판 부위에 열 자극을 줘서 혈류를 늘리고, 성장판을 더 활발하게 유지해주는 방식이에요.
자연스럽고 부담도 없어서 고등학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는 결과가 훨씬 낫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