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잠자면서 꾼 꿈때문에 올려요평소에도 엄마가 술취하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극단적으로 얘기를 많이 하시는 편인데요최근에 집안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그 스트레스로 제게 안좋은 얘기를 좀 하셨어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미치겠다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등….꿈에서는 제 생일날이었는데요 예전에 친했던 사람들을 엄마 가게에서 마주쳐서 대화하는데 알고보니까 전에 엄마가 제 핸드폰으로 그 사람들에게 온갖 욕이랑 악담을 퍼부었어서 그 상처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 다니는 사람도 있었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놀랐는데 엄마가 내가 알게됐다는 사실을 알면 엄청 울면서 죽겠다할것 같아서 나중에 sns를 통해 마저 얘기하자 하고 남자친구를 데리고 엄마한테 들킬까 무서워서 대충 밥먹고온다 둘러대고 차를타고 빠져나갔어요. 나가는 길에 여러 사람이 우르르 오길래 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 생일을 남자친구 생일로 오해해서 축하해주려 온거였어요 전 마음이 너무 급하고 조금이라도 엄마눈에 부자연스러워보일까봐 무서워서 얘 생일도 아니고 급한일이 있으니까 꺼지라고 그냥 차로 빠져나왔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내 친구들한테 왜이렇게 예의없게 구냐고 소리지르면서 화를내고 대화하러 가려는 카페는 내비에도 안잡혀서 일단 아무 길이나 달리는데 앞에 시야는 뭔가에 다 가려져서 중앙선 계속 넘나드면서 아슬아슬하게 운전하고 면허도 없는 남친이 자기가 운전하겠다며 억지를 부리는거예요. 안그래도 미치겠는데 와중에 벽같은데에 차를 박아서 일단 박은채로 그냥 카페가서 얘기하려는데 남친은 여전히 화나서 자기말만 하고 겨우 찾아서 온 카페는 무슨 유흥업소같은데라 이상하질 않나 혹시나 엄마전화 안받으면 엄마가 불안하다고 이상하게 행동할것 같아서 전화목록 계속 살피는데 사용법도 모르겠고 방전되고 미치게 불안한 그런 꿈을 꿨어요.,많이 개꿈같은데 평소에도 엄마가 죽고싶단 얘기를 좀 했었고 제 지인들 인스타에 팔로우를 걸거나 막 전화했던 적이 있어서 너무 무서워요. 나때문에 내 예전 지인들이 스트레스 받았던것도 죄책감들고 3년사귄 남친은 헤어지자고 난리고 너무 불안해서 꿈 해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