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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한 20살입니다. 학과 자체에서 배우는 학문들은 괜찮지만,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한 20살입니다. 학과 자체에서 배우는 학문들은 괜찮지만, 저의 흥미와 관련된 랩실도 없고 동아리들도 없는 상태이며, 학과 사람들에 대한 정도 떨어지고 있어서 요즘 진로 고민이 정말 많이 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의지 반 부모님의 의사 반으로 제가 다니고 있는 학과에 오게 되었지만 막상 제가 더 열정적으로 파고 들으며 공부하지는 않게 되는 느낌입니다. 뭔가 열정이 아닌 의무로 버티고 있는 느낌이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그래서 화학과로 전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전과한 후로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하셔서 전과하지 않고 원래 다니던 학과에서 버티길 바라시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혹시 타학과에서 배우는 화학 난이도나 깊이와 화학과에서 배우는 깊이도가 많이 다를까요..? 그리고 미래의 두려움 때문에 너무 늦게 가서 또 방황하는 것이 아닐지 고민됩니다..
타학과가 화학을 배우는 건 보통 기초까지 입니다. 그 학과에 필요한 지식중에 화학이 껴있어서 배우는 거에요 화학과에서는 화학 자체가 전공이기 때문에 분야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다양하겠지만 갈수록 어려울수 밖에 없죠.
하지만 개인의 선택이긴 합니다만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는게 맞다고 봐요. 2~3년 재수하는 사람도 있고 20대 후반에 꿈을 찾아서 대학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으니 충분한 고민끝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