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신입생으로 학교 다니고있는 스무살이고 지금 다니는 학교로 인해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편입에 관심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저는 본가가 서울에 있는데 중고등학교 내내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6논술,,^^에 걸려넘어져 결국 정시로 지잡대에 와버렸어요...통학도 통학인데 자취방까지 얻어 살고있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주변 어른들 앞에선 항상 작아지는 기분에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격지심만 나날이 늘어나 결론적으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도저히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금전적 부분 뿐 아니라 학벌 하나로 부모님께 부끄러운 자식이 된 것 같고 주변 또래들에 비해 그냥 제 자신이 벌써 실패한 인생을 걷고 있는 기분에 너무 죄송해서 살고싶지가 않아요...그래도 어쨌든 대학교에 입학했으니 그냥 다녀라 하신다면 4년간 등록금을 내고 매주 월요일에 등교했다가 혼자 자취방에서 쓸데없는 고민에 울며 공부하다가 주말에 돌아와 지내다 또 다시 자취방에 가서 공부하고 월세내고 해서 얻는게 결국 이 학교의 졸업장이라면 너무너무 힘빠지는 기분이고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같은 이유로 학교생활에 흥미도 생기지 않고 서울사는데 굳이굳이 이 멀리까지 오는것에 어떠한 메리트도 없으니 공부에 열중하긴 커녕 스트레스만 늘어가요...지금 쓴 얘기 다 너무 바보같고 한심해서 진짜로 제발 제 힘으로 편입하고 싶은데 혹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커뮤니티나 학원 등이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편입 쪽에 빠삭하셔서 제 질문같은 걸 받아주실 분이 계실까요..?제 목표는 학점관리 열심히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되도록 휴학 없이)영어공부, 편입공부 해서 일반편입으로 최소 국숭세단 학교에 들어가는 건데 보다 세세한 계획을 세워보고 싶어서 어디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