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고 현재 가내신은 195.98정도입니다.장래는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회계사를 할 거 같아요.현재 희망하는 특성화고에서는 경영을 가르치고 은행에도 많이 합격했다고 하더라구요 생기부도 빵빵하게 써주고근데 일반고도 생기부 빵빵하고 대학도 서울권으로 잘보내는데내신따기가 너무 빡세다고 해요. 둘다 거리도 집에서 비슷하고 기숙사도 있어요! 근데 고민은 아직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서..1) 회계사되려면 선취업 후진학?보다는 대학 가는게 좋은가요?2) 특성화고를 간다면 하향지원 같은데 괜찮을까요?3) 전체적으로 고려해봤을때 어디가 좋을까요?
1)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대학 졸업이 기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회계사 자격증 시험 자격 요건이 대학교 졸업 혹은 졸업 예정자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시험을 치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선취업 후진학보다 대학교를 먼저 졸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에서의 경영, 회계 관련 전공은 회계사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실무 경험과 네트워킹도 풍부해집니다.
2) 특성화고를 가서 하향 지원하는 것에 대해선 고려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특성화고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률이 높고, 빠르게 직장에 진입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이나 더 높은 학위 취득을 원한다면 약간의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향 지원이 괜찮을지 판단할 때는 본인의 장기 계획과 희망하는 진로를 기준으로, 특성화고 졸업 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특성화고서 대학 편입이나 일반고를 통한 대학 진학도 가능하니까요.
3)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본인의 진로 희망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 일반고(서울권)로 가는 것도 장점이 많습니다. 일반고는 대학교 입시 준비가 체계적이며, 서울권 특성화고는 자율적인 커리큘럼이나 실무중심 교육이 강점입니다.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일반고가 유리할 수 있고, 만약 실무 중심의 경험과 빠른 취업을 원한다면 특성화고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회계사를 목표로 한다면 대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더 준비가 잘 된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가 있다면 어느 학교든 집과의 거리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현재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희망하는 진로를 조금 더 고민하면서, 장기 계획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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