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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념이 비슷한 사람끼리?! 저는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32살 남자입니다.남자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32살 남자입니다.남자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를 만나면 책임을 져야한다 보호를 해야한다이게 12년째 아직도 제 생각에 자리잡고있는데요.저는 돈을 아껴야되고 또 쓸때는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20대중반까지는 진짜 잘 아끼고 전세집도 넓히고 해왔습니다지금 또한 나이 먹어도 그렇구요 최근에 같이  살았던 여자는 일단 모든게 거짓이였고 경제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제가 모두 부담하다보니 헤어지게되었죠즉 남자가 더 벌면 되 이거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는 부담을 해야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고지친거죠.. 저 또한 그래서 지금은 장을 잘 보지 않습니다.. 뭐 간식거리도원래 지금쯤이면 샀어야 했는데 뭐 그대로 있고 ㅋㅋ1. 여자 입장에서도 남자를 만날때 경제관념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분과 만나시는편인가요? 아니면 알아가면서 그때 알게되신건가요?2. 만약 만나다가 경제관념이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행동하실까요??3. 남자가 경제관념이 뚜렷하고 흥청망청은 아니지만 가끔은 외식도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물론 평소에도 그렇지만 저는 옛날부터 먹고싶은거 다먹고 갖고 싶은거 다먹고 놀고싶은거 다 놀면 돈은 없어 항상 말했거든요  지금도 그런 마인드 입니다 왜냐하면 이걸 말한계기는(27살때 몇 천 전세금 제가 모았다고 했거든요 사실 20프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까지 주셧던 용돈들 모은거라 그 당시 20살부터 달 백을 받았죠)여자 입장에서 조금 답답할까요?..
질문자님 글을 읽으면서 “참 진지하게 자기 삶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분이구나”
하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말씀하신 세 가지 포인트에 맞춰, 여성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과 따뜻한 조언을 드려볼게요.
1. 경제관념은 만나다 보면 드러납니다
여자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상대방의 경제관념을 다 알 수는 없어요.
연애하면서 식사, 여행, 소비 습관 등을 함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중요한 건 비슷해야 편하다는 거예요. 너무 차이가 크면 결국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솔직하게 “나는 이렇게 돈을 쓰고, 이렇게 아낀다” 하고 이야기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2. 나와 맞지 않는다면?
경제관념이 안 맞는다고 해서 바로 헤어질 필요는 없지만,
대화로 풀어가도 고쳐지지 않으면 결국 힘들다는 게 많은 분들의 경험이에요.
특히 질문자님처럼 책임감 강한 분은 “내가 다 짊어지겠다”는 마음으로 버티다가,
결국 지쳐서 크게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솔직히 대화하고, 조율이 가능한 상대라면 이어가도 좋지만,
끝까지 맞추려 하지 않는다면 놓아주는 게 맞습니다.
3. “가끔은 쓰는 남자”는 답답하지 않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경제관념이 뚜렷한 남자 = 안정감이고,
가끔은 즐기며 쓰는 남자 = 여유와 배려로 느껴집니다.
즉, 질문자님 같은 스타일은 전혀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돈을 아끼는 이유”를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주고,
같이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걸 나눠주면 좋습니다.
“난 무조건 아낀다”가 아니라, “필요할 땐 쓰고,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는 태도는
많은 여성분들이 매력적으로 느낄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책임감, 절약, 배려라는 세 가지 큰 장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분은 분명히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의 상처는 “필요한 경험”이었을 뿐,
앞으로는 그만큼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나와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시면,
훨씬 편안하고 행복한 만남이 이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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