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미국 유학을 고민 중이시군요! 1년 정도 유학을 계획하고 계시다니,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출석 인정: 한국에서는 의무교육 과정 중, 학년도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그 학년을 마친 것으로 인정돼요. 그래서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만 출석하면 이후 결석해도 중학교 졸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이론적으로는 11월에 미국 사립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학기 중간에 입학을 허용하는 학교가 많지 않으니 신중히 선택해야 해요.

유학 준비: 중2 여름방학부터 유학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아요. 이때 전문 유학원의 상담을 받으며, 데이스쿨(통학형)과 보딩스쿨(기숙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보딩스쿨은 또래와의 공동체 의식 형성과 학교 생활 적응에 유리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적합해요.

성적 문제: 성적이 낮아도 유학은 가능해요. 실제로 내신 성적이 부족한 중학생도 미국의 과학고 등에 성공적으로 입학한 사례가 있답니다. 피터장 대표의 추천을 받으면 재정 지원 우선순위와 입학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비용: 유학 비용은 선택한 프로그램, 학교 유형, 지역에 따라 달라져요. 미국무성 공립교환 프로그램은 연 1만 달러 초반대로 가능하고, 사립교환은 학교와 지역에 따라 다양해요. 저렴한 옵션은 연 1만 달러 후반대에서 중위권 학교들은 2만~4만5천 달러 사이예요. 추가 비용으로는 학교 지원비, 유학생 보험 등이 있고, 최근에는 장학금 지원이나 프로모션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있어요.

유학 기간과 학점 인정: 만약 1월 학기에 미국 학교에서 공부하고 여름에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라면, 관할 교육청과 상의해서 유학으로 인한 국내 학교의 출석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미국 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으려면 늦어도 가을 학기 시작 전까지 지원을 완료해야 하고, 서류 준비와 입학 허가까지 보통 1~2달이 걸려요.

이 정보들이 유학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전문 유학원의 도움을 받고, 관할 교육청과도 충분히 상의하시면서 멋진 유학 준비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