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질문 주신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는 둘 다 유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지역이지만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 주의 중심 도시로,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액티비티, 스포츠 클럽, 동아리 활동 기회가 풍부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상대적으로 많고, 아시아권 유학생 비율이 높아서 친구 사귀기 편하지만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을 원한다면 스스로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점은 대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 방과후 활동, 여가생활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애들레이드는 남호주 주의 교육 중심 도시로, 학구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이며 생활비가 저렴합니다.

유학생 중 한국인 비율이 낮아 영어 실력 향상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쉽습니다. 대신 대도시에 비해 활동이나 동아리 종류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더 많습니다.

추천 학교를 몇 군데 말씀드리면,

브리즈번 쪽은 Brisbane State High School이나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 같은 명문 공립학교가 대표적이고, 사립이라면 Brisbane Grammar School이나 Somerville House가 학업·활동 면에서 모두 우수합니다.

애들레이드 쪽은 Adelaide High School이나 Glenunga International High School이 공립 명문으로 꼽히며,

사립이라면 St Peter’s College(남학교), Wilderness School(여학교) 등이 유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어 몰입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애들레이드가 더 맞을 수 있고, 다양한 활동과 활발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브리즈번이 적합합니다.

본인의 성격과 목표(예: 대학 진학, 영어 집중, 친구관계 등)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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