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흑변이 한번 나와서 위 내시경을 오늘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받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검사 결과를 듣는데 사진과 함께 보여주시면서 림프 이야기와 오돌토돌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헬리코박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집에 와 한숨 자고 일어나서 검색을 해보는데 chat gpt고 뭐고 전부 만성 위염과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을 말하더라고요 거기에 더해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고 그냥 위암의 위험을 고스란히 가지고 살면서 자주자주 검사를 하고 관리하는 게 유일한 살 방법인 것 같은데 맞나요.. 혹시 몰라 다시 병원에 갔을 땐 의사분은 퇴근하시고 간호사 분이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살짝 붉은 부분이 있는 사진이랑 아예 염증이라고 하시는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거기까지만 보여주시고 그 울퉁불퉁한 부분은 안보여주시더라고요... 아직 다음 주까지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데 걱정이 너무 됩니다.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철수 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느긋히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결과가 나오면 담당 의사와 면담을 예약해서 직접 설명을 듣는 걸 추천합니다. 만일 헬리코박터 양성이라면 박멸 치료하면 됩니다. 항생제와 위산억제제로 1~2주 치료 후 재검사를 통해 박멸 확인합니다. 만일 장상피화생 또는 위축성 변화 진단 시에는 정기 추적하시면 됩니다. 보통 12개월마다 내시경 권장합니다. 생활습관 교하십시오. 금연, 금주 또는 줄주 그리고 자극적 음식 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