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인 중3 남학생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와서 이제 1년 좀 더 된 것 같아요. 제가 공부를 잘 못해요. 그 중에서 수학은 한 중1 2학기 정도 부터 놔서 그 중1 과정도 이젠 점점 잊어먹고, 중2,3은 완전 형편없어요. 그런데 수학은 뉴질랜드가 아직까진 진도가 많이 쉬워서 어느정도는 영어를 못해도 따라갈 수 는 있어요. 그런데 올해 하반기 쯤 되면 제가 모르거나 잘 못하는 부분이 나올텐데, 영어도 완벽하지 않다보니 설명을 다 이해히지 못할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인강을 보며 넣어두었던 쎈2-1을 꺼내며 푸는 중입니다. 제가 지금 보고있는데 정승제쌤 50일 수학을 보고있거든요?(일단 너무 급해서 얕게라도 훑고깊은 마음에) 도움이 될런지가 의문이네요… 부등식 루트 뭐 이런 것도 잘모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라도 하는 계기는 영어로 모르는 개념을 더 못아들어서 이도저도 아닐빠엔, 모국어인 한국어로 개념을 다잡고 뭘하는 지 정도는 알고 하고싶어서 그런겁니다. 하.. 고민이 많고 공부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제가 의지가 약해서 제 자신도 좀 밉고.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저랑 비슷한 경험해보신 분들이나 잘 아시는 수학선생님들께 답변 듣고싶습니다. 내공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