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약 6개월 임신상관관계 간단히 말씀드리면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정신과약을 6개월 동안 먹었어요.아침 점심 저녁.. 3번이고..
간단히 말씀드리면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정신과약을 6개월 동안 먹었어요.아침 점심 저녁.. 3번이고.. 먹을때마다 매번 20알?정도였고 당연히 감금되어 먹었기에 어떤약종류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정신질환은없고 , 제가 하고싶은 일이있는데 가족들이 극히 반대하여 정신병원에 저를 6개월간 가두며 의사가 주는 약을 먹였어요.. (특정한 정신질환약은 아닐거라, 참고로 말씀드립니다.)벌써 13년정도가 되었고 정신병원에서 탈출하여 지금 남편과 결혼하지도 13년 되었네요.. 불임검사를해보니 남편도 정상, 저도 정상입니다..혹시 이 정신과약 6개월치 먹은것때문에 (하루3번, 먹을때마다 20알씩...) 임신이 안되는게 영향이있을까요?정확한 답변원합니다...
대부분의 정신과 약물(항우울제, 항정신병제, 항불안제 등)은 복용 중단 후 수일~수주 내 체내에서 완전히 대사되고 배출됩니다.
장기적 복용 시에도, 간·신장 등 대사기관에 이상이 없는 경우 수년 뒤 생식능력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13년 전이라면 약물이 체내에 남아있거나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의학적으로 극히 희박합니다.
여성의 가임력은 난소 기능(난소 예비력), 배란, 자궁 건강, 호르몬 균형 등으로 좌우되며,
정신과 약물이 일시적으로 생리불순이나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복용 중단 후 원상복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용 이후 정상 생리 주기와 호르몬 수치가 유지되었다면, 약물에 의한 장기적 손상은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불임 검사에서 남편과 본인이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면, 약물 때문이 아니라 **원인 미상 불임(비정상 없이 임신이 어려운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불임 원인의 약 10~20% 정도를 차지하며, 드물지만 충분히 가능한 경우입니다.
또는 배란 시기 문제, 미세한 착상 문제, 면역 관련 원인 등 일반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난소 예비력 검사 (AMH) 와 배란일 정확 확인은 기본입니다.
착상 검사, 자궁내막 환경 검사, 미세염증 검사, 자가면역 검사 등 추가로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난임 전문 병원에서 세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년 전 복용한 정신과 약물이 현재 불임의 직접 원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정신과 약은 대부분 단기 영향을 가지며, 장기적인 생식기능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와 생식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미세한 원인으로 임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협의해 차근차근 접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