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IT 특성화고를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지망하는 학생이고, 현재도 취업을 하기 위해 서류 접수와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교생활을 하면서 3학년 때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특례를 받으면서 3년 경력을 채워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을 입학하여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진로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원했던 회사를 다 떨어지고,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공고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아 기간 내에 취업하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교내에서 6월 15일 이내에 합격을 못하면 병역 특례를 받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기존에도 개발자로서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들여보내서 키울 생각으로 채용하려는 회사에 취업해서 죽도록 열심히 배우려고 했으나, 요즘 개발자 시장이 안 좋다 보니 그런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는 진로를 고민하다가 글을 적습니다.  본인이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개발자로 취업했거나, 특성화고 취업과 병역 특례에 관련해서 경험해보신 분, 본인이 대학을 졸업해서 개발자로 재직 중인 분, 웹 개발자 취업 시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질문에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1. 대학교에서 배우는 컴퓨터 공학 관련 지식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갖고 있어야 하는 지식인가요?2. 만약 대학교에 입학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개발자로 취업하기에 현재 제 상황보다 비교적 수월할까요?3. 대학 전공 과정이 개발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크게 되나요?4. 모든 게 수월하게 진행된다고 가정할 때, 고졸 취업 후 7년 경력과 학사 학위를 보유하는 것과 대학교에 입학하고 대졸 취업으로 3년 경력을 보유하는 것은 차이가 큰가요? 만약 크다면 어느 정도인가요?  제가 질문하는 것 이외에 제가 들으면 좋을 만한 말씀이 있으시거나, 저에게 조언을 하고 싶으신 게 있으면 언제든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저는 칭찬과 격려를 받으려는 의도로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피드백을 해주고 싶으시다면, 제가 상처를 받아도 좋으니 현실적으로 해주십시오. 배우는 입장으로 읽겠습니다.(  ※ 제 질문에 답변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현재 제 현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  - 저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기초 컴퓨터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구조, 시스템 등)  - 잘 다루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Javascript, Typescript이고, 프레임워크 및 라이브러리는 React, Next.js 등이 있습니다.  - 저는 웹 개발의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SSR, CSR, API 등)  - 자료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 탐색 및 정렬 알고리즘의 이론은 알고 있지만, 심화 활용은 잘 못합니다.  - 네트워크의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토콜, OSI 7계층, TCP/IP 4계층, 서브넷 등)  - SQL,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내신은 꾸준히 챙겨서 대학을 입학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상위 인서울 대학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