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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20살 재수생 노베이스 삶의진로 삶의방향 안녕하세요저는 20살 재수생입니다작년 수능에서 5~7등급이 떴었습니다정시파였는데 무튼 망했습니다작년에 부모님께재수를 하겠다고
안녕하세요저는 20살 재수생입니다작년 수능에서 5~7등급이 떴었습니다정시파였는데 무튼 망했습니다작년에 부모님께재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고저또한 열심히한다했는데그냥 지금 보니까 망한거같아서요1~4달 중반까지그냥 국어랑 수학인강만 조금씩 들었고점점 헤이해져서 공부하러와서 잠만 자고 집에가고그랬습니다사실저는 학과를 정하지못했고 딱히 좋아하는거도 없고요..부모님께서 의대를 추천하셔서의대목표로 공부하고있긴합니다만.. (공부도 안하는 애가 이런말하면 안되는 거 아는데그냥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도 의학쪽을 예전부터 지망했었긴한데요..너무 꿈이 크다고 생각해서어차피 안될거같다고 생각해서별로 의대를 목표로 잡아도 동기부여가 되지않았고그냥 수능을 망쳐버렸어요4월20일즈음부터 6모 때문에그냥 하루에 8~9시간 정도 했고요…(..)실질적으로 한거도 없었고..맨날 수학강의듣다가 시간다돼서 자고 그랬어요지금 상태를 말씀드리자면국어 : 올오카 독서/문학 2/3 쯤들음수학 : 기초강의(수1 수2 미적) 실전개념(수1 수2)들음기출 아직 안 함.과탐 : 생명/지구 - 생명은 뉴런,근수축,유전빼고 기본적잊 개념만.. 되어있음지구는 2단원 개념끝 1단원하고있음 3단원안함영어는 영어듣기 10회차까지했고 단어 아침에 짬짬히 외웠는데 2700개까지 2회독인가 했는데 머리에남은게별로없어요저 그냥 진짜로잘 살아보고싶은데정신차리고 보니까 6월달이고할줄아는거도없고 잘하는거도없어요. 의대를 못간다하면요저는 사업하고싶어요..근데 제가잘할수있을지도 모르겠어요제가 관심있는쪽은작곡이나(피아노곡 작곡)액세서리 만들기공예쪽같은거… 나캐릭터? 그런거도 만들어보고싶고..옷 만드는거도 좋을거같아요….집에서는 제가 취업하거나 회사들어가는거말고제가 의사처럼 제가 주도적으로? 창업할수있는 그런걸 하라고 하시는데요.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너무 의대라는 단어에 꽂히지말아주세요..진지하게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을 못 잡겠습니다.지금부터라도 다시 잘해보고싶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사실 6모도 너무 막막하고6모성적 나오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앞날이 너무 막막하고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인생이란게 자기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포기와 선택할때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질문자분은 포기와 선택에 갈림길에 서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포기하고 다른걸 도전해도 그게 적성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설령 사업이라면 더욱이 위험합니다.
항상 자기목표가 없으면 본질에 도달하지 못하고 겉만 돌기가 일수입니다.
질문자분께서는 우선 목표를 정하셨으면 합니다.
작은 목표라도 하루에 이루어나가는 성취감이 결국 큰목표를 향하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도 수학과 영어의 공부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하루하루 꾸준히 3시간씩 투자하여 결국 좋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질문자분도 아직 포기하시기는 이른때라 생각됩니다.
아직 수능까지 170여일이 남았고 170여일은 생각보다 깁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목표를 세우시고 나아가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