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인데도 강아지를 데려오는 데 있어서 책임감 있게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반려견을 '어떻게 데려오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좋은 보호자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제주도에서 유기견 입양이 어려운 이유는?

제주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전국 유기동물 입양 사이트인 포인핸드나 보호소에서도 제주 아이들을 따로 많이 안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선택지가 적고 정보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ㅠㅠ

✅ 이런 방법은 어때요?

1. 퍼피로운, 오독 같은 중개 플랫폼

요즘은 펫샵과 다르게 브리더와 입양희망자 사이를 중개해주는 플랫폼도 많아요.

하지만 여기에도 좋은 곳과 아닌 곳이 섞여 있으니 꼭 후기, 서류, 청결관리 잘 따져보셔야 해요.

중1 학생인 만큼 보호자분과 함께 알아보는 게 꼭 필요해요!

2. 타지역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이동봉사’ 활용

서울/경기 등 보호소에서 입양을 원할 경우,

비행기로 강아지를 데려오는 이동봉사자와 연결되는 경우도 있어요.

포인핸드에서 ‘이동봉사자 요청’ 해보면 가능성 있어요!

펫샵은 정말 안 될까?

사실 펫샵 강아지라고 무조건 나쁘다고는 못 해요.

하지만 많은 경우 열악한 번식장 출신, 건강 문제, 입양 후 파양 위험 등

생명을 상품으로 거래하는 구조는 분명한 문제예요.

너무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을 때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지만,

조금 더 기다리면 정말 인연인 아이를 만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줘!

강아지 입양은 최소 15년 책임지는 일이에요.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준비해도 늦지 않아요.

정말 좋은 반려인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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