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1년 단기유학 갔다가 올해 8월에 중학교 3학년 2학기로 돌아와요. 근데 제가 유학 오기전에도 수학 e등급, 영어 a등급, 국어 c등급, 과학 c등급, 그리고 역사 b등급이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어려워서 계속 방황하고 공부 안 하다가(사놓은 문제집 거의 다 안 품..) 이제 좀 살만 해져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중1부터 수학 구멍이 되게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중1부터 시작해도 이게 중3 2학기 수학이랑 같이 하는게 가능할 지도 모르겠어요. 미국에서는 지금 algebra 2에서 삼각함수랑 로그함수 배워서 수학은 현재 a이긴한데 한국시험이랑 미국시험이랑 너무너무 다르잖아요.(약간 한국은 응용하는 문제 엄청 많잖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걱정되고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들어요. 한국가면 영어,국어는 학원 다니고 수학은 과외 받을까 싶긴한데 과외쌤한테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말씀드리는게 되게 어려워요. 제가 수학은 너무 놓아서..ㅠ 그리고 제가 또 묻고 싶은 건 제가 여기서 9학년이라 처음에 적응할 때 수업 중 과학을 빼고 다른 취미?예술 수업을 들었는데 과학도 수학처럼 전 과정 모르면 다음 과정을 배우기 어려운 과목인가요?적고나보니 그냥 질문 작성이 아니라 약간 제 고민을 다 털어놓는 느낌?이긴 하네요. 아무나 위로글이나 답변글 올리시는 거 진짜진짜 환영이고 감사드리는데 대충 읽고 복붙형 답변 달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