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성 두 분이 경기권에서 출발하는 하루 여행지를 찾고 계시는군요. 부산까지는 거리가 멀어 부담되시는 점 고려하여, 경기권이나 그 근방에서 부산 못지않게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는 여행지를 몇 곳 추천해 드립니다.

1. 양평 두물머리 및 인근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이나 수양버들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습니다. 연잎핫도그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에 세미원이나 양평 전통시장 등 둘러볼 곳이 있어 하루 여행으로 충분히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화성 제부도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독특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나 경관 벤치 등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3. 여주 일대 (여주전통시장, 카페)

여주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장 구경 후에는 예쁜 카페에서 쉬어가거나, 여주 아울렛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시는 등 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4. 오산 물향기수목원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권에는 역사 유적지, 미술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으니, 두 분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즐거운 하루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