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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청주행 비행기 고양이 탑승 저희 애 첫 비행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갓난이때부터 키워서
저희 애 첫 비행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갓난이때부터 키워서 곧 1년인데..제 껌딱지라 집에서도 저 나가면 5분은 우는데...ㅜㅜㅜ 이동장에 넣고 연습도 하고는 있지만 제가 바로 옆에 있는걸 아는데 안보이니 더 울더라구요..기차처럼 3자리 예매해서 옆 좌석에 이동장 놓는 것도 안될거구..12월 즈음에는 타야하는데 걱정이네요.일단 츄르랑 해서 준비 단단히 하구,귀마개랑 간단한 간식들 정도 소포장하고 사정 적어서 양해 구하는 쪽지 만들고 비행기 타신분들 나눠드릴 생각인데..전에 해보신 분들 조언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ㅜㅜ
이사가시는건가요??? 그러면 가바펜틴같은 안정제 처방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병원갈때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아서 개구호흡을 한다던지, 똥오줌을 지린다던지, 공격성이 과해지는 애들에게 처방해주는 약인데 몸이 처지기 때문에 진료시 고양이도 의료진도 수월하게 검사하게 돕는 약 입니다.
애들마다 약효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병원 방문전 1-2시간전에 먹고 약 효과는 8~1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용량이 맞춰서 처방하더라도 아예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과해서 더 심하게 아이가 처지고 12시간 이후에 풀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양이카페나 커뮤니티에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다른약에 비해 위험성이 낮은편이라 병원방문이나 진통제 등등 다양하게 처방받는 편입니다.
다니던 병원이 있으실텐데 담당 수의사에게 "비행기 탈일이 있는데 아이가 긴장을 과하게 해서 걱정이된다.
외출 스트레스 심한애들이 가바펜틴 같은 안정제를 처방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아이도 처방받고싶다."
하면서 약에 대해 상담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위에 적었듯이 효과가 없거나 과할수있어서
비행기 타기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쉬는날에 테스트 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1, 먹고나서 약효가 올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외출전 몇시간전에 먹어야하는지 알아두기)
2. 약효가 과하게 도는지 너무 약하게 도는지(약의 용량을 늘이거나 줄여야하는지 알기위해서)
3, 그래서 약효가 적절했다면 동일 용량으로 처방받은걸 비행기 타는날 챙겨가시고 줄이거나 늘이셔야하면 새로 처방받는 식으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하지만 테스트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차 타기 1~2시간전에 먹이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먹으면 몸에 힘이 빠지는데 아이들이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높은곳 올라가려다가 미끄러져서 골절이나 다칠수 있어요. 약효가 거의 다 빠질때까진 점프를 못하게 케이지나 이동장에 두시거나 점프할 곳 없는곳에 두심이 좋을겁니다.
그리고 이사라면 어쩔수없지만 그냥 데려가시는거라면 다음엔 방문탁묘라던지 호텔링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