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어버린 학생입니다. 이제 대학교에 대한 걱정이 생겨 질문 드려봅니다. 도와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1. 제가 과탐을 화생지를 이수했는데 제가 희망하는 학과는 항공우주공학과입니다.. 물리를 이수하지 않아서 종합으로는 가기 힘들것이다라고 주변에서 말이 들려와서 조금 블안합니다.. 항공우주공학으로 생기부를 다 써서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화생지로 항공우주공학과 종합을 넣으면 리스크가 클까요?2. 제가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 조금 여러 복잡한 일이 생겨 과탐을 잘 챙기지 못해버렸습니다.. 결국 화 5 생 5 지 4 로 마무리 했는데요.. 이정도 성적이면 망한건가요.. 정말 후회됩니다..

1. 항공우주공학과는 일반적으로 물리와 수학적 배경을 중요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를 이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학종(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려는 경우, 전공 적합성에서 일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반드시 "불합격"으로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생기부에 항공우주공학과와 관련된 활동들을 채우셨다면, 이는 전공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항공과학에 대한 실험, 연구보고서,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등이 있다면, 물리 미이수의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과탐에서 물리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과목에서의 성취도와 꾸준한 학업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일부 대학은 과탐 선택 과목을 엄격히 요구할 수도 있지만, 다른 대학은 생기부 내용과 의지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선택한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학별 입학처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뒤, 학종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종과 정시(수능 위주 전형) 둘 다 준비하는 "투트랙 전략"을 세우세요.

물리 선택이 중요한 대학에 정시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2학년 2학기 과탐 성적(화학 5, 생명과학 5, 지구과학 4) 때문에 많이 걱정하시는 마음이 이해됩니다.

이 정도 성적이 학종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유는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흐름입니다.

특정 학기 성적이 낮더라도 다른 학기 성적이 상승세를 보인다면, 대학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3학년 때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노력과 성장을 통해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학종은 단순히 내신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가능성과 학업 열정, 전공에 대한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학업 태도와 활동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3학년 1학기 성적은 특히 중요합니다.

과탐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세요.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며, 개념 이해와 응용력을 강화하세요.

항공우주공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채워 나가세요.

과학 관련 활동(예: 실험, 연구보고서), 항공 관련 독서, 관심 주제 탐구 등은 큰 도움이 됩니다.

정시로 대학을 준비하면서 물리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물리는 수능 과탐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정시에서 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실망하거나 후회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탐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3학년 때의 노력과 전략적인 준비를 통해 충분히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화생지로 학종을 넣는 것이 리스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생기부 내용과 학업 열정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많습니다.

정시와 학종을 함께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부족한 과목은 지금부터 하나씩 채워 나가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과 자신을 믿는 마음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