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전부터 학교생활이 맞지 않아우울, 무기력감, 울고싶어하는 증상 있었는데초반엔 진짜 죽고싶고 그런 심한 생각도 들었었습니다만10년 지난 현재까지 병원 안 가고 꾹 참으면서 살았었어요.3년전에 공황발작 1번 있었고,몇 년마다 1번씩은 죄책감들면 뺨 때리거나팔에 살짝 긋어보거나 했었어요.피가 철철날 정돈 아니구요.가끔씩 불안감나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가슴 답답하고 땀나는 증세 있긴하거든요.한달전에 소개팅 앞두고 위 증상을 심히 겪어서 당황스럽더라구요.그래서 그만뒸구요.현재는 위 증상은 잘 없고 평소엔 우울하다기보다인생 재미없다는 느낌? 그냥 집가서 쉬고 싶고 그래요.저도 지금 제가 가는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는데;회사에서 정신검사 받으면 정상뜨더라구요.외부 병원 가야할 필요가 있나요.이미 무뎌진 거 같은데 별다른 증상도 아니라면괜히 패션우울증마냥 지내고 있던게 아닌가 싶기도하고모르겠네요.이미 오랜시간이 흘러 희석되어버린 증상에도정신과에 갈 필요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