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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올해로 저는 27 남자친구는 31 입니다교제한지는 1년 2개월이고..다름이 아니라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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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저는 27 남자친구는 31 입니다교제한지는 1년 2개월이고..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서 남자친구를 궁금해 합니다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사사건건 하나하나 궁금해하는게 아니라딸이 어떤친구를 만나나~ 하는 그런 궁금증이시고계속 밥 한끼 같이 하고싶다셨는데 남자친구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며 불편해하길래 제가 잘 이야기해서 그런 자리들을 넘겼습니다 솔직히 만난지도 1년이 넘었으면 얼굴정도는 비추며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 생각을 하는데남자친구는 그게 싫다네요 이제 나이가 어린거도 아니고 아무리 가벼운 식사자리라해도 둘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니 결혼쪽으로 신중하게 볼테고 자기의 경제력이나 생활력 그런것들을 볼 수 도 있다고 부담스럽답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둔돈도 별로 없고 워낙에 주변사람들이나 모르는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받는 소극적인 사람인지라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걱정이 되나봅니다남자친구 말로는 저희가 진짜 결혼하자! 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을때 그때 진중하게 인사드리고 싶다는데제입장에선 엄마아빤 계속 얼굴한번을 안보여주냐 하는 상황에결혼 준비를 뭐 언제 할지도 모르는데2-3년뒤라 치면 엄마아빠 입장에서도 남자친구를 별로 반가워하지 않을거같고요.. 하다못해 제가 나랑은 그냥 결혼 생각이 없어서 이러는거지? 결혼하고싶은 여자가 생겨야 부모님한테 인사 드리는거지?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다만 자기가 지금 너무 가진게 없어서당장 부모님을 만나서 가볍게 인사드리는거 자체가 어렵고 부담스럽다고한번식사자리에서 이미 자기에 대한 판단을 어느정도 하실수도 있고 지금 자기가 처한 상황에 그런 판단들은 너무 싫다네요..;아 뭐 이해는해요 남자친구 입장도.. 그런성격에 이런 자리라면 당연 커다랗게 느껴지고 부담스럽겠죠근데 답답하기도 하네요 부모님은 볼때마다 언제쯤 인사 할거냐는질문하니까중간에서 너무 힘드네요실제적으로 부모님도 말만 그냥 얼굴보자하는거지어떤 남자인지 엄청 신중하게 보시긴 할거예요 밥을 먹는다면 ㅠㅠㅠ 저도 좀 부담스럽네요 저도 딱히 지금당장 인사를 하고싶은 마음도 없고굳이 말하자면 저도 남자친구랑 같은 입장의 생각인데괜히 부모님이 계속 이러니까 ..제가 할 수 있는게 대체 뭐가 있을까요
[시각의 차이]
부모님은 따님이 남친 교제하는 걸
혼인 상대자랑 해야 한다는 관념이 있고
요즘 청춘들은 반드시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하여 1년 넘은 남친과 밥을 먹자는 것은
사윗감을 염두에 두고
신장, 체중, 건강, 직업과 연봉 등 경제력,
취미, 부모 유무, 예의 .....등 종합적으로
1차 판단해 보고 내 딸을 고생시킬 거 같으면
잘라 버리려고 하는 겁니다.
사실 혼인을 전제로 교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으나
집안의 애경사시에 자연스럽게 참석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니나 오빠 결혼식, 조카 돌잔치, 할아버지 장례,
이모 칠순잔치, 미국에 사시던 고모 귀국, 아버지 칠순......등
애경사에 참석하는 것은 예절성에서 점수도 받고
가벼운 선보임을 하므로써 평가의 기회도 됩니다.
딸 가진 부모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어느게 맞다 틀리다고 할 수 없으므로
일부러 날을 잡아 밥 먹지 마시고
집안 애경사 등에 참석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