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1인 여자인데 아무래도 저한테 애정결핍?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유학을 거의 10년 동안 다녀왔는데 그때 아빠는 안가고 엄마만 같이 왔어요. 그래서 아빠랑 별로 안친하고 많이 어색해요.. 그리고 유학 다녀오고 나서 엄마랑 아빠가 자주 부부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결국 아빠가 바람을 핀다는 것을 아빠 갤러리를 보다가 실수로 알게 됐습니다. 이후에 아빠는 범죄가지 저질러서 구취소도 몇번 다녀오고..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톡 오픈채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주고 칭찬해주는게 너무나도 좋았어요.. 잘못된 것은 알았지만 끊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중3 때 옾챗에서 28살인 남자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저를 다정하게 대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육체관계까지 해버렸고요..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알고 있지만,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누군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불안하고 제가 불행하다고 느껴요. 지금 학교생활과 대인관계, 엄마와의 관계는 평범하고 나름 좋은 편이지만, 제 문제를 방치하면 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랑을 갈구하는 이유는 정확히 뭐고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